당신도 부의 트랙에 올라설 수 있습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보다가도 오늘의 운세에서 멈칫하는 당신이라면!!
게다가 부와 관련이 있다고? 그것도 법칙이 있다는 말인가!
책에 대한 편식이 심한 저는 어려운 책보다도 쉽고 표지가 이쁜 책에만 자꾸 손이 가는 아주 못된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스24 베스트셀러에 들어가서 흔한 남매, 마법천자문 같은 책을 제외하고는 거의 주문을 하는데요.
그때 주문해서 읽은 책인데 이번에 서평을 쓰며 다시 만난 책입니다. 아마도 인연인가 봅니다.
책을 받자마자 이쁘게 기념사진을 찍어줍니다! (사실 좀 읽다가)
원래 사주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매년 챙겨서 보러 가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내 인생이 이렇게 흘러가는 게 맞나? 혹시 완전 반대의 길로 가고 있는 게 아닐까? 이런 의문이 쌓이고 쌓일 때쯤
사주 보러 가볼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요즘 돈에 대한 관심이 제 인생에 최고조라 그 둘을 합쳐 놓은 저 제목.
그리고 저는 00법칙을 참 좋아하는지라 더 관심이 갔던 것 같아요.
책에서는 크게 돈과 운의 법칙을 세 가지로 분류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운이라는 것은 결고 돌고 도는 거라고 합니다. 중요한 건 운의 흐름을 알아채는 건데요.
일반인이 그것을 알아차리는 게 쉽지는 않죠. 하지만 지금의 흐름이 좋은 방향으로 향하는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를 나타내주는 지표는 많습니다. 그건 개인이 더 잘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운도 바꿀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운명론, 개척론 둘 다 맞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작가님이 도와주실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이 운이 좋은 구간을 찾아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이 파트에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운이 변할 때는 주변 사람도 함께 변한다!!
귀인이란 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특정한 상황에 서로를 돌봐주게 하는 기운으로 작용하는 거지요.
이때가 내 운이 변하는 시점입니다.운의 흐름이 달라질 때는
누군가와 멀어지거나 가까워집니다.
돈과 운의 법칙 중
내가 아무것도 주지 않고 귀인을 바라면 안 된다는 문장을 보고는 저도 누군가에게 먼저 귀인이 되어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결국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주기만 해서도 받기만 해서도 안됩니다. 내가 귀인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귀인도 다가옵니다.
부자들의 애티튜드 부분도 좋았습니다.
여러 부침을 겪으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온 사람이 제대로 운이 맞으면 터진다는 말씀.
큰 부를 이뤄내고 그것을 잘 지키려면 그만큼의 그릇을 갖고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의 표는 자주 볼 수 있는 건데요. 거기에 역삼각형으로 나타내니 전혀 다른 의미를 갖게 되네요.
흔히 보던 삼각형의 면의 크니는 인원수, 역삼각형은 바로 부의 크기입니다.
도표의 최상단은 절대적 부를 차지한 '자본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 밑에 회사원에 있겠네요.
삼각형과 역삼각형을 함께 비교해 보세요!
작가님께서 비유를 아주 찰떡같이 하시는데요. 그중에서 제 마음에 확 들어온 부분을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인생을 치킨에 비유하신 부분입니다.
치킨 한 마리를 시켰어요.
퍽퍽한 거 싫다고 다리랑 날개부터 먹어도
결국에는 가슴살도 먹을 수밖에 없죠.
인생도 그렇다는 거죠.
좋아하는 부위를 먹는 구간이 있는가 하면
싫어하는 부위를 먹어야 하는 구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어떤 구간이 먼저 오고 나중에
오느냐 하는 순서의 차이일 뿐입니다.
돈과 운의 법칙 중
제가 새로운 일을 벌이는 걸 좋아하는데 이것이 나의 사주에 들어있는 것인지가 궁금했거든요.
작가님께서는 우리가 새로운 일에 계속 도전해야 하는 이유를 운의 관점에서 설명해 주십니다.
첫째, 주기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도한다. (이건 자신 있어요!)
둘째, 고민하기 전에 먼저 행동한다. (생각과 행동 사이의 시간차를 줄여야겠어요!)
셋째, 투자 배분의 원칙을 지킨다.
넷째, 불확실할 땐 부분 투자나 동업으로 해본다.
다섯째, 안 되면 되는 걸 찾아서 다시 해본다.
여섯째, 나에게 맞는 일만 하지 않는다. 새로운 일에 내가 적응한다.
도전은 운의 관점에서 보면 페인트를 여러 번 덧칠한다는 개념이다. 덧칠을 많이 할수록 두께가 두꺼워지고
강해진다고 알려주십니다. 읽으면서 이건 기본 자기 계발서에 내 운의 상승세에 맞게 더 노력하라는 동기부여도 주기도 투자와 인생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까지 주시니!!!!!
읽으면서 계속 고개가 끄덕였어요. 제가 의문을 갖고 있던 부분까지 풀어서 설명해 주시니 읽기도 이해하기도 편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사업가, 자본가를 넘어서는 투자자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겼으니 열린 눈을 가지고 세상의 흐름을 깨우쳐야 합니다. 어떤 업종에 있든 나의 노력으로 도약할 기회는 도처에 있습니다.
좋은 운이 왔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도전해야 합니다. 우리 눈에는 벼락부자가 된 듯한 사람들도 좋은 운의 흐름을 흘려보내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노력해 온 사람들입니다.
굳이 1등과 경쟁하지 않으며 10등짜리 일을 여러 개 하라는 말씀은 지금의 저를 보는 것 같아서 집중이 팍!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겪는 여러 분야의 실패와 성공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데요.
우리가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이유!
좋은 운을 만나기 위해 왜 움직여야 하는지!
지금 내가 불안하다면?!
친절이 독이 되는 순간도 있다!
등등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너무 좋은 내용이 많아서 인덱스 테이프가 잔뜩 늘어났어요!
운이라는 것과 돈은 어떤 상관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
운이라는 걸 내가 극복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신 분
어떤 자기 계발서를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
어렵지 않으니 편하게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