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의 뜻과 이유,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파묘의 뜻과 이유,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조금은 심각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바로 '파묘'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파묘란 매장한 유골을 다시 꺼내는 것을 말해요. 여러분은 파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파묘의 뜻과 이유, 그리고 조심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함께 배워보도록 할까요?

 

 

 

 

 

파묘란 무엇인가?

 

파묘(破墓)란 무덤을 파내어 유골을 수습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이장(移葬), 개장(改葬)이라고도 불리며, 기존 묘소의 풍수적 문제나 관리의 어려움, 토지 소유권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진행됩니다.

이런 일을 진행하기 전에는 반드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조상님의 묘를 옮기는 것은 가족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충분한 논의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은 절차와 예의를 준수하는 것입니다. 파묘를 진행할 때는 먼저 산신제를 지내고, 관을 열어 유골을 수습합니다. 이때, 유골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수습한 유골은 새로 모실 장소로 이동합니다. 이후 새 묘지에서 다시 매장하거나 화장 후 봉안당에 안치하는 등의 절차를 따릅니다.

 

 

 

 

파묘가 필요한 주된 이유들

 

주로 아래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 파묘를 선택하게 됩니다.

1.토지 소유권 문제: 과거에는 묘소를 쓸 때, 후손들이 먼 미래까지 그 땅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시 개발, 도로 건설 등으로 인해 묘소가 있는 땅의 소유권이 바뀌거나, 국가에 수용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묘소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파묘를 선택하게 됩니다.

2.풍수적 문제: 전통적으로 한국에서는 묘소의 위치와 방향이 후손들의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었습니다. 만약 묘소의 위치나 방향이 잘못되어 후손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믿는다면, 파묘를 하고 새로운 묘소를 쓰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관리의 어려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방문하기 어렵거나,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아서 묘소를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 역시 파묘를 고민하는 이유 중 하나 입니다. 벌초 등의 관리를 대행해 주는 업체도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거나 원하는 수준의 관리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다 관리가 용이한 곳으로 이장 하기 위해 파묘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파묘 시 고려해야 할 법적 제약사항

 

묘지 개장(改葬) 또는 파묘(破墓)라고도 부르는 이장은 분묘를 옮기거나 화장 후 봉안시설에 안치하는 것을 뜻합니다. 기존 묘소의 풍수가 좋지 않거나, 가족 선산의 재개발, 토지 소유권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이장을 결심하지만, 진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법적 제약 사항들이 있습니다. 

- 연고자 동의 없는 개장 행위는 불법: 분묘 발굴죄에 의해 징역 5년 이하, 벌금 1,500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고자란 '사망한 자와 관계에 있던 자로서, 사실상 동거하거나 생계를 같이 한 자, 사망하기 전에 특별한 연고가 있던 자'를 의미하며, 연고자의 권리 의무는 승계되므로 이장 전에는 반드시 현재 묘지의 연고자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타인의 토지 등에 설치된 분묘의 처리 등에 관한 규정 준수 해야 합니다. 해당 법령에 따르면 토지 소유자나 점유자는 토지에 설치된 분묘를 관할하는 시장 등의 허가를 받아 분묘에 매장된 시체 또는 유골을 개장할 수 있습니다. 단, 분묘를 설치한 자가 분묘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권리를 주장하는 경우에는 그러지 못합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주의사항

 

분묘를 옮기는 과정에서는 자연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토양오염: 시신으로부터 유출된 물이나 관의 목재로부터 나온 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토양이 오염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장 전 토양 샘플을 채취하여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기오염: 화장 시 대기 중에 유해 물질이 방출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친환경적인 화장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나, 여전히 대기오염 문제는 존재합니다.

- 수질오염: 일부 국가에서는 묘지에서 흘러나온 물이 수질을 오염시키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장 전에 충분한 조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장 시에는 위와 같은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며, 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 하여야 합니다.

 

 

파묘 과정에서의 심리적 영향

파묘는 가족이나 조상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 상실감: 묘소를 이장하는 것은 가족이나 조상의 유골을 이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죄책감: 이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에 갈등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죄책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장을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불안감: 이장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 입니다.

 

 

 

 

올바른 파묘 방법과 절차

 

먼저, 이장 전에 새 묘지의 위치와 크기를 결정하고, 해당 지역의 법규와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묘소의 사진을 찍어두고, 비석이나 표지석 등의 유물을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이장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이장 당일에는 기존 묘소에서 제사를 지내고, 유골을 수습합니다. 이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습한 유골은 새 묘지로 운구하여 안장합니다. 이후 비석이나 표지석을 세우고, 주변을 정리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합니다.

새 묘지의 관리와 유지보수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한데,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청소와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파묘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요즘에는 화장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직도 매장 방식으로 고인을 모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나중에 이장을 하거나 묘지 정리를 해야 할 때는 반드시 전문업체와 상담 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