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플래너를 쓰시나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예전엔 제 머리만 믿고 움직였었는데 나이는 속일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순간 중요한 일정이 잊어버리는 일이 생기고 그때부터는 무조건 플래너에 모든 것을 적고 일정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후로는 매년 가을이 되면 그때부터 다음 해의 플래너 혹은 다이어리를 고민합니다.
아무래도 1년 동안 함께 해야 하는 다이어리이므로 너무 유행을 타거나 쉽게 질리는 색상을 가진 디자인은 선택하지 않습니다. 줄곧 스타벅스에서 주는 플래너를 고민 없이 받아서 쓰고는 했는데 어느 순간 제 스타일이 들어간 나만의 플래너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디자인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이 강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플래너를 쓰는 이유는 아마 모두가 같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플래너 사용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계획세우기 : 플래너는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상적인 활동이나 중요한 이벤트를 일정에 맞게 조직화할 수 있습니다. 일정을 미리 계획하면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업무와 생활을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2. 우선순위 설정 : 플래너를 사용하면 중요한 일들을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할 일 목록을 작성하고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을 확인하여 시간을 관리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시간 관리 : 플래너는 시간 관리에 큰 도움을 줍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할 일을 계획하고 스케줄을 지키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플래너를 통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여유 시간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4. 목표 달성 : 플래너는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추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목표를 구체화하고 단계별로 나누어 플래너에 작성하면 목표를 더 쉽게 이룰 수 있습니다. 작은 성취감을 느끼며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5. 기록 보관 : 플래너는 일상 생활의 기록을 보관하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중요한 사건, 약속, 일상, 아이디어등을 플래너에 기록해 두면 나중에 참고하기 쉽고 일상을 돌아보며 성장과 발전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6. 창의성과 집중력 향상 : 플래너는 머릿속에서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잘 정리된 일정과 리스트는 뇌의 과부하를 줄이고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계획에 따라 실행하는 것으로 창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장점이면 플래너를 쓰는 게 너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매년 스타벅스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음료를 먹고 모아서 받을 수 있는 다이어리를 주고 써왔는데
문득 직접 만들어서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엄청 예쁘고 세련되지는 못하겠지만 저는 한 달 분량으로 만들어서 편하게 쓰는 편이에요. 원래 이것저것 막 글씨도 많이 쓰고 인덱스도 덕지덕지 붙이는 편이라 어떤 다이어리를 써도 저만의 스타일로 쓰게 되더라고요.
위클리는 매주 시작하기 전에 목표를 설정하여 주간동안 예정된 약속, 회의, 일정, 중요한 일 등을 일자별로 기록합니다.
주간이 끝나면 플래너의 위클리 부분을 돌아보고 수정할 부분을 확인합니다. 데일리도 중요하지만 한 주의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 날의 일을 바로 해결해 나가는 것보다 미리 계획을 세워 맞춰가는 일정이 더 많은 효율을 가져다주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데일리는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 합니다. 아침에는 하루 계획을 세우고, 저녁이 되면 하루 동안의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평가해보세요. 중요한 일이 있다면 데일리 부분에서 색깔이나 눈에 띄는 표시를 통해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중요한 일을 잊지 않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정보, 참고 사항, 아이디어, 할 일 관련 추가 정보 등을 기록해 둘 수 있으니 정보를 모아 필요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플래너를 사무실에 두고 쓰시는 분들은 프린트해서 쓰셔도 좋을 것 같아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첨부해드립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편하게 사용하셔도 됩니다.